남원시4-H연합회 안효성 회장 농원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중앙4-H임원, 전북4-H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팜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4-H회 임원 간담회 업무와 팜파티 휴가가 동시에 진행된 것이다. 행사는 연미꽃농원 농장투어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장, 청년4-H회 임원들이 족욕 테라피를 하며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정책 및 사업 등에 관한 의견 청취 간담회로 시작해, 남원 4-H회원들과 청년농업인의 사업성과물 관람 후 힐링팜파티가 이어졌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이날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에게 앞으로의 농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업인·연구기관·기업 등과 협업 또는 상호 지원을 통해 농업 분야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효성 남원시4-H연합회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될 수 있게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퇴자·청년농 하우스 지원 등 강화 화순군이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과 지역특화작목 확대 재배를 통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은 농촌 인력 감소 및 이상기온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고부가가치 소득 작물인 시설원예 농산물 집중 육성에 나섰다. 고소득 원예산업 분야에 총 202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첨단 스마트팜 시설 확산 △은퇴자·청년 농 하우스 지원 △원예시설 현대화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중·소농 원예작물 농업기반(인프라) 구축 등 고품질 원예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과 소득효과가 큰 원예농산물에 집중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 ◇ 지역특화작목 육성 지원 지역특화작목으로 2022년에 선정한 △샤인머스캣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를 집중 육성한다. ‘샤인머스캣’은 수출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군비 7억 원을 투자해 28개 농가, 6.6ha에 내재해 형 시설하우스는 70%, 부대시설 및 묘목은 50%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콩’은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부여군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하는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김석자)가 ‘부여서동연꽃축제’ 홍보를 위해 궁남지를 찾았다. 부여군 대표 농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궁남지의 매력적인 면을 강조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연꽃들을 소개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동연꽃축제의 주무대인 궁남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며 SNS 홍보를 위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동연꽃축제는 낮에는 서동·선화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한 연꽃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는 충남 부여군 대표 축제다. 올해 서동연꽃축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경관조명과 편의시설은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농업 분야에서 정보화 기술의 적용 확대 방안을 연구하고 적용하기 위해 알리미 활동을 주최했다. 신동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알리미 활동으로 SNS 홍보가 활발히 이뤄져 서동연꽃축제 뿐만 아니라 부여군의 다른 축제도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내포긴들체험마을, 행안부 주관 ‘모두(愛) 마을기업’ 선정 등 겹경사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7일 수원 메쎄 전시장서 개최된 ‘2023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손 대표는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으로 매년 대학생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고려법조인교유회, 한국농어촌공사와의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 직거래 통로를 마련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팝콘 개발 등 마을소득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손 대표가 운영하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지난해 농촌관광사업 평가에서 충주 최초의 별 다섯 개 으뜸촌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모두애 마을기업과 충청북도 백미 명품마을에도 선정돼 이번 수상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손병용 대표는 농촌체험마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포긴들체험마을은 한옥고택과 함께 가족 단위가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춰 사과팝콘만들기, 농산물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인기”라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되길 바라며 신니면에
전남 함평군이 양파 기계화를 위한 공중육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양파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를 띄우는 공중육묘를 통해 우량 모종 생산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해, 양파 정식기인 10월 말~11월 초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해마다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4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양파 관련 농기계를 5년간 원가의 5%의 임대료로 장기임대하고 육묘하우스 및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양파 기계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 및 애완 곤충을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 곤충은 갈색거저리, 아메리카왕거저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등 6종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지를 둔 농입인 또는 농업(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이며,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분양 신청한 곤충은 8월부터 12월 중 희망 시기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류가 직면한 식량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식재료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어 곤충 분양사업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 한다”며 “사육 기술 보급과 지속적인 홍보로 곤충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80㎡ 규모의 곤충연구실을 조성해 식용곤충 12종을 사육 및 분양하고 있으며, 곤충아카데미 교육으로 현재까지 300명의 곤충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 2023년부터 유기농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 내 파브르 곤충체험전시관을 조성해 식용 및 희귀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22일 애월읍 리사무장 30명 안전수칙 준수 결의하며 ‘스타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며 첫 번째 주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농작업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은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별 위험요인을 제거해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키고, 안전 수칙 생활화를 다짐하는 운동이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농기계·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근골격계 질환·온열 질환·감염병 예방 등 건강관리 △농작업 안전 자가점검 및 체크리스트 실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애월읍 관내 리사무장 30명이 지난 22일 한 자리에 모여 각 마을의 안전 리더로서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안전의식의 지역사회 안착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 실천 주자로 조천읍 관내 리사무장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연구회원, 교육생,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영 농촌지도팀장은 “농촌이 안전한 일터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 안전 365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최근 잦은 강우와 지속적인 저온으로 고랭지감자 역병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씨감자 주 재배지역인 강릉(왕산면), 평창(대관령면), 홍천(내면)에서는 감자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감자역병은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10~24℃의 온도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3~4주 이내 식물체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고 땅속 감자가 크지 않아 전량 폐기해야 한다. 최근 6월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역의 경우 24℃ 이하인 날이 16일, 상대습도 80% 이상인 날이 7일이었고, 감자 덩이줄기(괴경)가 커지는 7월에도 잦은 비가 예보된 만큼 역병 발생 우려가 크다. 역병에 의한 덩이줄기(괴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감자밭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하고, 역병이 이미 발생했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 더 이상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 박기진 감자